[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새로운 꿈을 꾸는 40대 치과의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치과의사 의뢰인이 자신의 고민을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의뢰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 패션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의뢰인은 "무려 20-30년간 묵혀온 고민"이라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20대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마치느라 도전하지 못했고, 30대 때는 일하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면서 미뤄두게 됐다"라는 의뢰인은 "그리고 40대가 된 이제 여유가 생겼지만 이번엔 육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써도 괜찮을지 고민된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행복하지만 이러다간 금방 50대가 될 것 같고, 지금이 아니면 평생 꿈꿔왔던 꿈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괴롭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뢰인은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거 시도했던 도전들을 공개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치열하게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 낳고 엄마로 살다 보면 포기하는 게 너무 많다"라며 의뢰인에 공감하고, 서장훈은 "의뢰인이 고민을 하는 건 이유가 있다"라며 의뢰인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줬다는 후문이다.

과연 의뢰인은 과연 평생 꿈꿔왔던 일을 이룰 수 있을지, 보살들의 조언은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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