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1박 2일'에서 나인우가 입수 벌칙을 처음 경험하게 됐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YB(딘딘, 라비, 나인우)가 동반 입수 벌칙을 받았다.

이날 YB는 앞선 방송에서 받게 된 동반 입수 벌칙을 위해 계곡 앞으로 향했다.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나인우를 본 문세윤은 "겁 안 나냐. 형들이 먼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하지 않냐"고 말했지만, 나인우는 "겁 하나도 안 난다"고 답하는가 하면 딘딘과 라비는 "저희도 처음 해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YB는 본격적으로 물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특히 입수 경험이 한차례 있던 딘딘은 나인우에게 "살고 싶으면 팔굽혀펴기 해라. 다 살려고 하는 거다"라고 조언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이 뭣도 모르는 꼬맹이들이 두렵다. 난 바다에 들어가 본 적이 있지 않냐. 계곡은 처음이라 어떨지 모르겠다"고 해 형들을 폭소케 했고, 라비는 "입수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의미 있는 순간에 하는 것 같아 좋다. 열심히 화이팅 해서 다녀오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나인우는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자신 있게 소리쳤지만, 그의 행동은 입수 후에 바로 바뀌었다. 예상치 못한 추위에 곧장 계곡 밖으로 뛰쳐나간 것. 이를 본 김종민은 "이 정도인 줄 몰랐나 보다"라고 놀렸고, 나인우는 "형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