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 "두 아이 육아하며 불안 장애" (써클하우스) |
| 2022. 02.24(목)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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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써클 하우스, 한가인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써클 하우스'에서 배우 한가인이 불안장애를 밝혔다. 24일 밤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는 오은영 이승기 한가인 노홍철 리정이 출연했다. '써클 하우스'는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 MZ세대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한가인을 처음 봤다며 "만날 생각에 설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한가인 누나 만난다고 했을 때 '우와, 만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우리가 속았다. 수다가 장난이 아니다. 녹화도 최대한 길게 하고 싶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가인이 "집에 가고 싶지 않다. 아침 일찍 불러서 늦게 가도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집에 아이가 둘인데, 36개월까지는 무조건 내가 키운다는 원칙이 있었다. 다행히 나는 일을 조절할 수 있는 직업인데, 나처럼 못하는 분들도 많다. (감사한 마음으로) 육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애착 관계가 생기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수록 나는 불안정해졌다. 불안 장애로 상담받은 적도 있고, 어느 날 말수도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말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입이 닫히지를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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