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박정아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초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별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한 박정아는 딸 아윤 양을 낳았다. 박정아는 "요즘은 좀 덜한데, 하루에 50장 정도 딸 사진을 찍는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똑같은 사진인데도 표정이 하나하나 다르고, 눈 깜박이는 디테일이 달라서 사진을 못 지우고 계속 저장해 놓고 본다. 예쁘다"라고 말하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박정아가 육아에 지극정성이라며 "결혼하면 100점 짜리 엄마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200점 만점이더라"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초반에 너무 쏟아부어서, 요즘에는 좀 덜하다. 음식도 다 해먹이기는 하지만 대충 간장에 참기름, 계란 프라이 넣고 비벼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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