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신과 한판'에서 야구 선수 최지만이 손연재를 언급했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한국인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출연해 솔직한 환생 토크 한판을 벌였다.

이날 최지만은 다리 찢기 수비를 언급하며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저는 다리를 다 찢으니까 라이벌이 손연재다"라고 밝혔다. 튼튼한 허벅지에서 나오는 놀라운 유연성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골반 수술 이후 스트레칭을 꾸준히 했다. 경기할 때는 집중하면서 막아야 한다는 집념이 만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지만은 한국 고교야구 유망주에서 메이저리거를 꿈꾸며 19세에 미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약 40만 달러를 받고 무모한 도전을 택한 그는 "많은 분들이 만류했다. 7~8개 미국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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