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당나귀귀'에서 방송인 현주엽이 김병현의 햄버거에 대한 평을 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신장개업한 김병현의 청담동 버거집을 방문한 허재와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자신의 가게를 찾은 현주엽을 위해 볼케이노 파스타, 오일파스타, 크림파스타, 버팔로윙, 훈제 베이컨, 고르곤졸라 버거, 치킨버거, 브렉퍼스트 버거 등 총 14개의 음식을 준비했다.

현주엽은 먼저 주력 상품인 햄버거부터 맛보기 시작했다. 그는 한 입을 먹은 뒤 "개인적으로 양상추보다 루콜라를 더 넣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빵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조언과 지적을 이어갔다.

특히 현주엽은 파인애플과 된장 소스가 특징인 시그니처 햄버거에 "소스 어디서 사 온 거냐. 파인애플하고 된장이 잘 어울린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빵의 교체가 시급하다며 "진짜 맛있는 곳의 빵을 써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병현 가게 직원들은 "버거의 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현주엽이 집어내시는 걸 보고 놀랐다. 그냥 대식가로만 알았는데 뭔가를 알고 드시는 분이더라"라고 박수를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