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소속사 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종민은 금일 오전부터 컨디션 난조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가키트 검진을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PCR 검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종민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며, 현재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모두 중지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연예계엔 비상이 걸리게 됐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KBS2 '1박 2일', TV조선 '국가수' 등에 고정 출연 중이었기 때문. 26일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첫 방송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프로그램 측에 따르면 다행히 김종민의 최근 녹화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1박 2일' 측은 "이미 문세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 주 녹화는 취소됐었기에 편성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고, '떡볶이집 그 오빠' 측은 "다음 주 녹화는 쉬고, 그다음 주 재개 예정"이라며 확진 전에 이미 녹화를 마쳤음을 알렸다.

'국가수' 측은 "다음 녹화는 2주 뒤라 아무 지장 없이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토요일은 밥이 좋아' 측은 "2월 초 이후 촬영 일정은 없었던 터라 스태프와 다른 멤버들은 프로그램 관련해 직접적인 접촉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다만 22일 오후 진행되는 제작발표회 일정에는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