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갓파더' 새 신랑, 새 사위 신민철이 강주은을 제대로 홀렸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부모 노릇이 공개됐다.

이날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태권도 선수 신민철 부부는 신혼 포스를 과시하며 최민수 집에 설을 맞아 방문했다.

우혜림은 이미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를 부모로 모시고 있었고, 신민철 역시 자연스럽게 사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주은이 캐나다에서 온 만큼 레어로 구운 고기 등이 설 밥상에 올랐다. 이들은 양식 스타일로 음식을 자유롭게 즐겼고, 덕담이 오갔다.



신민철은 “장인어른 영광이다. 사실 제가 이런 얘기 잘 안 하는데 벽이 좀 느껴진다. 완벽”이라는 언어 유희 칭찬을 감탄을 서슴지 않았다.

사람 좋은 최민수, 강주은은 “우리야말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강주은은 “신 사위가 어떻게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지, 너무나 고맙더라.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그걸 몰라주는 건 속상하다”라며 괜스레 최민수를 겨냥(?)했다.

이에 최민수는 “30년 동안 내게 용돈 25만 원만 주고 착취를 했다”라며 굴복(?)하지 않고 강주은에게 말대답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갓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