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N이 새로운 스타일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디 오리진(THE ORIGIN)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은 에이핑크·빅톤·더보이즈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한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과정을 통과한 보이그룹은 올 상반기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특히 '디 오리진'은 밸런스 게임과 K팝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명의 연습생이 난이도 최상의 밸런스 게임을 수행하는 경쟁을 통해 신인 보이그룹 데뷔 멤버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MC로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발탁됐다. 박선영은 "차세대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뜨거운 재능과 열정을 시청자분들께 더욱 가까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 군단도 공개됐다. 최종 멤버 선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밸런스 게임 형식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오디션인 만큼,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맹활약할 계획. 일명 '밸런서'로 불릴 심사위원으로는 인피니트 김성규와 2NE1 출신의 공민지, 갓세븐(GOT7) JAY B, 안무팀 저스트절크가 합류했다. 이들은 보컬과 댄스 등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인 보이그룹 데뷔 후보 13명의 실력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역할은 물론, 든든한 선배이자 멘토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자신들의 노하우를 대방출하며 열혈 특훈에 나선다.

한편 '디 오리진'은 오는 26일 오후 5시 MBN, 오후 6시 카카오TV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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