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녀체력 농구부' 농구 레전드들이 오랜만에 연예인들의 코치로 나섰다.

1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돌아온 농구 레전드 문경은, 현주엽 매력이 클로즈업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운동꽝’ 언니들의 농구 선생님으로 나선 농구 레전드 두 사람과 만났다. 진행자 정형돈은 “두 사람이 감독 진행하던 시절도 같이 겹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문경은은 “저는 10년 정도 감독했고, 팀 우승도 이끌었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우승은 꼭 해야 하나, 그건 모르겠고.. 경은이 형은 감독, 저는 코치가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농구 선생으로 나선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이들은 전국체전의 전문 스포츠인들을 떠올리며 “그 정도면 해 볼 만하지”라고 읊조렸다.

하지만 등장한 멤버들은 평소 체육, 스포츠 경험이라곤 없는 ‘운동꽝’ 언니들이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멤버는 송은이였다.

문경은, 현주엽은 “매니저 역할이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연세가 좀 있으시다”라고 농담을 서슴지 않으며 예능 분위기를 이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