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PCR 검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가운데, '복면가왕'과 '우리끼리 작전타임'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측은 15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MC 김성주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올림픽 중계 여파로 지난주 방송이 결방하고 녹화도 격주 화요일에 진행하기 때문에 편성에는 일단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복면가왕' 측은 "자가격리 기간 7일을 단순 계산할 경우 김성주 씨가 다음 주 녹화에 정상 참석할 수 있지만,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추후 재차 양성 반응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며 논의를 거듭 해나갈 예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 측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우리끼리 작전타임' 측은 "일단 녹화 일정을 한 주 미뤘으나 방송 편성에는 여파가 없다"고 전했다.

이 밖에 김성주가 진행자로 활약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김성주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은 앞서 같은 날 전해졌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주가 14일 실시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