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정선우, 아버지의 승부욕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첫 방송에서는 야구선수 정민혁 아들 정선우 대회 출전 모습이 공개됐다.

‘리틀 강호동’으로 불리는 정선우는 이날 전국 어린이씨름왕 대회에 당당히 출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모들은 대회장에 출입할 수 없었다.

선우는 상의를 기세 좋게 탈의하고 상대 선수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덩치 좋고 힘 좋은 선우는 매우 진지하게 강원도 인제 원통 강민상 등 숙명의 라이벌을 모니터링했다.

정민혁은 “강민상 친구 경우 상당히 기량이 좋다”라며 아들 아닌 다른 아이들의 상태까지 파악했다. 선우 역시 “민상이는 결승에서 자주 만난다. 자세가 좋고 힘이 강한 친구”라고 평했다.

이날 어린이씨름왕 대회에 출전한 아이들은 어른 뺨치는 기술, 프로페셔널 태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