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런닝맨', '집사부일체', '미운 우리 새끼' 등 SBS 예능프로그램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13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SBS 저녁, 심야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집사부일체' '미운 우리 새끼'가 결방한다.

이날 저녁 8시부터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가 예정돼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밤 10시에 시작해 1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어서 심야 프로그램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오후 5시 방송하던 '런닝맨'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컬링 여자 예선 4차전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로 인해 결방했고, 'SBS 8 뉴스'는 '집사부일체' 편성 시간대인 저녁 6시 30분으로 방송을 앞당긴다. 이후 비어있는 뉴스 시간대와 밤 9시 방송되던 '미운 우리 새끼' 시간대에는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쇼트트랙 종목은 남자 500m 준준결승 및 결승, 여자 3000m 계주 결승이 펼쳐져 메달 주인이 결정된다. 스피드 스케이팅도 남자 단체 추월 준준결승, 여자 500m 등 주요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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