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록커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가 ‘개나리학당’에 출격, 좌충우돌 일일 입학기를 선사하며 포복절도한 웃음을 안긴다.

14일 밤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개나리학당’ 5회에서는 록의 대부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가 출연해 ‘개나리학당’을 들썩이는 특급 활약을 펼친다.

먼저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전설의 록커 3인방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의 다소 거칠어 보이는 겉모습에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환호성을 내지르며 격한 반가움을 표했다. 김태원과 박완규, 김종서 역시 작은 책걸상과 ‘개나리학당’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의외로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수업에 적응해 가 스튜디오를 열기로 휘감았다.

개나리 멤버들은 본격적인 퀴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음에 드는 사람 뒤에 직접 줄을 서서 짝꿍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중 김종서와 박완규는 개나리 멤버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드는 모습으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던 터. 이와 달리 김태원의 뒤에는 아무도 줄을 서지 않았고, 뒤를 돌아 본 김태원은 자신의 줄이 텅 빈 것을 확인하고 허탈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일으켰다. 결국 김태원을 측은하게 여긴 임지민이 잽싸게 김태원의 뒤로 옮겨 짝꿍이 되겠다고 자처했지만, 김태원은 “쓸쓸해도 동정은 싫다”고 자존심을 내세워 배꼽을 잡게 했다. 과연 김태원이 짝꿍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그런가하면 퀴즈를 풀던 도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긴 머리 록커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의 젊었을 적 짧은 머리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부캐 김샛별 록커’로 분한 개그맨 이상준은 김태원의 과거 사진을 보더니 동물 알파카를 닮았다고 외쳤고, 이를 들은 모두가 공감을 표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게 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알파카를 알아듣지 못하고 ‘외계인’이냐고 되물어 개나리 멤버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순수하고 엉뚱한 개나리 멤버들과,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국민 록커들이 어떤 케미를 일으켰을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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