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태 "'SNL' 코카인 댄스, 징그러워 3번만 봤다" 너스레 |
| 2022. 02.08(화)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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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태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허성태가 'SNL 코리아 시즌2'를 통해 퍼진 '허카인(허성태+코카인)' 열풍에 대해 말했다. 허성태는 8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통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허성태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 6회에서 조폭 유튜버 '허블리'로 분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각종 밈을 선보였다. 특히 방송에서 선보인 '코카인 댄스'가 담긴 클립은 178만 뷰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허성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연기를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만 징그러워서 내가 나온 영상은 3번만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에 대해 "현장 가는 길에 유튜브로 남성 BJ 분의 영상을 보고, 포인트만 기억하고 현장에서 췄다. 모자 벗는 부분, 한쪽 어깨 드러내는 부분, 손으로 목 감는 부분 등 포인트만 기억하고 음악에 몸을 맡겼다"고 설명한 뒤, 누리꾼들의 '섹시하다'는 반응에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덕수 캐릭터를 위해 몸을 증량했다가, 또 감량을 하면서 '약간 근육 아닌 근육' 같은 것들이 보이는 착시현상 같다. 사실 상의 노출도 현장에서 알게 됐다. 전혀 준비된 몸이 아니였다"고 겸손한 답변을 건넸다. 끝으로 허성태는 "'SNL 코리아'를 원래 풍자, 해학이 많은 프로그램이라서 좋아했다. 또 신동엽, 정상훈, 김민교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주현영씨 팬이라 설렜다. 그리고 코미디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대본을 써주셔서 저의 연기가 살았던 것 같다. '절대 실수하지 말자, 꼭 잘 해내자'라고 다른 작품 들어가기 전에도 각오를 다지지만, 이번 'SNL' 촬영 때는 더 심하게 각오하고, 조심했던 거 같다. 그래서 이 사태가 일어난 것 같다. 죄가 있다면 진짜 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성태는 JTBC '인사이더', KBS '붉은단심', 영화 '소년들' '헌트'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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