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밴드 자우림(JAURIM) 김윤아가 '비긴 어게인2'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서는 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김진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윤아는 '하하하송'에 대해 "'하하하'는 전 세계에서 통하는 말이다. '비긴 어게인2' 출연 당시 '하하하쏭'을 부른 적이 있다. 저한테도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모든 무대가 기억에 남는데, 골목길을 스케치하려고 이선규와 함께 나갔을 때가 떠오른다. 그곳에서 아무 노래나 불렀다. 그 순간이 너무 좋더라. 김진만도 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자우림은 지난달 26일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을 발매했다.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10집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자우림은 발매 전부터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은 하나의 서사로 완성된다. 더욱 깊어진 사운드의 1번 트랙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마지막 트랙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에 이르러 삶과 죽음, 희망과 불안 등 사랑하며 살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유려한 선율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자우림만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 함께해달라며 불안한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