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옆집언니 최실장'을 운영 중인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희승이 '2021 한국디자이너패션 어워즈'에서 패션인플루언서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진행된 '2021 한국디자이너패션 어워즈'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한국 디자이너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패션 피플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희승이 수상한 패션인플루언서상은 문화예술 및 방송 연예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패션업계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누구나 손쉽게 참고 가능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최희승은 패션쇼와 브랜드 광고 스타일링 및 강연을 비롯 최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체형, 연령대별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섬세한 콘텐츠를 통해 그만의 어록을 남기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처럼 본인만의 탄탄하고 견고한 패션 커리어를 쌓아가는 그녀에게 패션인플루언서상이 주어지며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최희승은 "저는 스타일리스트로서 화보 등 업무를 진행했을 때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보다 국내 디자이너 분들의 옷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며 소비자분들께 패션에 대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역학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는데, 이 상은 그런 부분을 응원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받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몫에 있어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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