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의 신곡 '해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순순희 측은 23일 "전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 신곡이자 세 번째 부산 시리즈 '해운대'가 SNS, 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음악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곡 '해운대'는 첫사랑의 기억을 투박하면서도 순수하게 담아낸 곡으로, 아프거나 아름답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랑의 추억을 노래해 뜨거웠던 사랑을 해봤던 경험을 가진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광안대교'와 '서면역에서'를 잇는 부산 시리즈의 세 번째 곡인만큼 순순희의 부산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의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 생동감 넘치는 가사 역시 이번 신곡에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이래언PD의 추억을 녹여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해운대에서 사랑했던 연인과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순순희 멤버 기태, 미러볼, 윤지환 세 사람이 영상에 등장해 조화로운 화음과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여 뜨겁게 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 낭만적이면서도 뭉클했던 감정을 가득 느껴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참 많이 사랑했다'로 데뷔한 순순희는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큰일이다' 등의 음악을 발표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떠올랐으며 이번 신곡 '해운대' 활동을 통해 부산을 넘어 전국구로 음악적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순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