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9월 첫째주(8월 30일 ~ 9월 5일)에는 그룹 비투비, 엠씨엔디(MCND), 위아더원, 에이스의 새 앨범이 나왔다. 또 래퍼 나플라와 밴드 넬도 신보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비투비 - '포유 : 아웃사이드'(4U : OUTSIDE) (발매일 8월 30일)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포유 : 아웃사이드'에는 타이틀곡 '아웃사이더'(Outsider)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한층 더욱 깊어진 비투비만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감각적인 콘셉트와 분위기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의 네오 펑크/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멤버 이민혁과 프니엘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김지하 - 멤버들의 음색 조화는 역시 매력적.
김한길 - 감성적인 면부터 섹시함까지. 다양한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
박상후 - 도전적이고 변화 꾀한 타이틀곡. 수록곡 맛집.

◆ 나플라 - '내추럴 하이'(natural high) (발매일 8월 31일)



나플라의 새 앨범 '내추럴 하이'에는 타이틀곡 '런!'(run!)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 기존의 나플라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곡부터 가볍게 차에서 들을 수 있는 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됐다. 타이틀곡은 느슨해진 힙합씬에 나플라가 돌아왔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곡으로 저스디스(JUSTHIS)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지하 - 다양한 색깔을 담아낸 앨범.
김한길 - 유니크한 음색이 매력적. 피처링과의 호흡도 좋다.
박상후 - 명불허전 트랩 장인. 뚜렷한 자신만의 색깔.

◆ MCND -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1'(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1) (발매일 8월 31일)



MCND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1'에는 타이틀곡 '무빈'(Movin', 너에게로...)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관객, 팬들과 만나기 위해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조금 더 가깝고 친민하게 팬들과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타이틀곡은 에너지가 넘치는 힘 있는 비트에 그루브감 넘치는 편곡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구성해낸 랩핑의 조화가 재미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멤버 캐슬제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

김지하 - 힙합 장르와의 '케미'가 점점 더 익어가는 듯.
김한길 - 강한 중독성으로 무장한 힙한 앨범.
박상후 -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 비트와 찰떡인 멤버들의 래핑과 보이스.

◆ 위아더원 - '현기증'(Dizzy) (발매일 9월 2일)



위아더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현기증'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현기증'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펑키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곡이다. 가사를 통해 현기증이 느껴질 만큼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김지하 - 무난하게 꾸려진 앨범.
김한길 - 에너지 넘치는 남성미가 돋보인다.
박상후 - 풋풋한 하이틴 무드. 잘 뽑힌 타이틀곡.

◆ 에이스 - '체인저 : 디어 에리스'(Changer : Dear Eris) (발매일 9월 2일)



에이스의 두 번째 리패키지 앨범 '체인저 : 디어 에리스'에는 타이틀곡 '체인저'(Changer)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다섯 멤버와 팬들의 추억이 녹아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드라마틱한 전개와 함께 강렬한 비트와 몽환적인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우리는 함께였고, 또한 언제나 함께일 테니 네가 힘들 때마다 언제나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김지하 - 풍부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 신곡과 재수록곡들 모두 매력적.
김한길 - 귓가를 꽉 채우는 강렬한 사운드.
박상후 - 중독성 짙은 신스 사운드. 수록곡 '해주고 싶은 한마디' 추천.

◆ 넬 - '모먼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 (발매일 9월 2일)



넬의 정규 9집 '모먼츠 인 비트윈'에는 더블 타이틀곡 '유희' '위로'(危路)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위로'는 1막에서는 아름다움을, 2막에서는 그 아름다움이 안고 있는 위태로움을 표현한 노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유희'는 프로그래밍 사운드와 리얼 악기의 밸런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팝과 록이 융합된 장르다.

김지하 - 트랙순으로 정주행 추천.
김한길 - 따뜻한 음색과 분위기가 물씬. 전곡 추천.
박상후 - 가을 감성 정조준. 공감 가는 가사들도 인상적.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