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속아도 꿈결'에서 박준금이 항암치료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다.

3일 저녁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금종화(최정우)가 투병하는 강모란(박준금)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란은 항암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와 내내 고통스러워했다. 금종화는 구토를 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강모란에게 뭐라도 먹이려 애썼지만, 진이 빠진 강모란은 이를 거부했다.

금종화는 강모란에게 뭐라도 챙겨주려 방을 나섰고, 강모란은 신음하며 괴로워했다. 그러면서도 자녀들에게 이를 들킬까 전전긍긍했다. 강모란은 "그만하게 해주세요. 이제 그만 낫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혼자 고통스러워 했다.

한편 금종화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전화를 받고도 쉽게 강모란의 곁을 비울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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