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속아도 꿈결' 배우 박준금이 임형준을 달랬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90회에서는 강모란(박준금)이 금상구(임형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금상구의 집을 찾은 강모란은 직접 아침밥을 대접했다. 그는 금상구에게 "놀라면 딸꾹질하는 건 금 씨 집안 내력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금상구는 "상상도 못한 분이 우리집에 있어서 놀랐다. 어떻게 들어왔냐"라고 당황했다.

이에 강모란은 "오민희(윤해영)에게 비밀번호를 물어봤다. 서재를 열어보고 놀랐다. 얼마나 아팠던 거냐"라며 "그래도 열이 내린 것 같다. 혼자인 것도 서러운데 아프면 어떡하냐. 오민희가 너무한 것 같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너는 미운 구석이 없는 사람이다. 서로 섭섭한 게 많은 것 같다. 오민희랑 풀고 잘 지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금상구는 "내 앞에서 험담하는 거냐. 저는 맹탕이 아니다. 오민희가 억지를 계속 부리는 거냐. 저는 열 받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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