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지대한이 ‘16.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아, 우수 영화를 선정 중이다.

지대한은 지난 5일 시작, 오는 12일까지 8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CGV화명,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아시아타이업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선 영화제에서 집행위원 및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해 온 지대한은 이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까지 맡아 영화제를 빛내게 됐다.

지대한은 9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세계에서 300편 정도의 영화가 들어왔고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감동적인, 수준 높은 영화들이 많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영화라는 꿈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제다. 미래의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 나올 수 있는 소양이 되고 있다”라며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을 행사모토로 하고 ‘달라도좋아!(We are all unique!)’를 슬로건으로 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56개국 18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대비한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온라인상영도 병행 중이다.

한편 지대한은 현재 저예산 독립영화 ‘더 버스’ 제작을 준비 중이다. 기획과 제작, 주연을 지대한이 직접 맡아 진행한다. “부산에서 버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있다. 저예산이지만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영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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