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의 OST에 참여했다.

백현이 참여한 '멸망'의 세 번째 OST '유'(U)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는 파도가 일렁이는 듯 감성적인 분위기의 발라드로,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 온전한 사랑을 백현의 깊이 있는 보이스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남자의 마음을 따뜻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에 담아 전달한다. 여기에 절제미와 화려함을 오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절묘한 하모니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드라마 5화 엔딩에 삽입, 동경(박보영)과 멸망(서인국)의 애틋하고 오묘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백현은 OST로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청춘기록' '낭만닥터 김사부2'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군 복무를 진행 중이다.

드라마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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