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탕준상이 연속으로 주연을 꿰차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27일 "탕준상이 '무브 투 헤븐'부터 '라켓소년단'까지 연속으로 주연을 꿰찰 만큼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탕준상은 2010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영화 '오빠생각', '7년의 밤', '나랏말싸미',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사랑의 불시착' 등 장르를 불문하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올해 1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다수의 작품에서 남다른 연기를 자랑,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스퍼거 증후군' 설정을 가진 그루를 어색한 듯한 시선, 특유의 딱딱한 말투와 표정, 행동으로 그려냈다.

이렇게 '무브 투 헤븐'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한 탕준상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도 주연 배우로 나선다. 넷플릭스부터 지상파까지 당당히 주연으로 나서고 있는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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