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1호가'에서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의 별명을 언급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별명 만수르 정준하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시작부터 '노브레인 서바이벌' 유행어를 자랑,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최양락은 "바보 이미지 때문에 불편한 건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실 '노브레인 서바이벌'이 잘 될 줄 몰랐다. 바로 이어서 내가 주말 드라마 '회전목마'를 하고 있었는데, 연출 선생님이 '노브레인 서바이벌'을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물어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노브레인 서바이벌'이 6주 하고 없어질 줄 알았다. 내 별명이 독한 맛의 6주다. 개그계의 개업떡이다. 근데 갑자기 대박 났다. 나중에는 연출 감독이 인기 편승을 위해 계속하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1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