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꽃미남'에서 가수 신성우가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저녁 첫 방송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 신성우 일상이 공개됐다.

신성우는 최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교수로 활동 중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5살 아들 태오를 각별하게 돌보고 있기도 하다. 신성우는 "최근 '아이 뒷바라지' 직업이 생겼다"며 근황을 전했다.

신성우는 아들 태오와의 나이 차이가 50살이라고 밝혔다. "잘 놀아주려는 마음을 가득한데 (아이가) 체력이 날로 좋아지다 보니 힘에 부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아빠가 오랜 시간 있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짧을까봐 걱정"이라며 "아이 옆에서 튼튼하게 오랫동안 존재하는 아버지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목숨을 바쳐 지킬 수 있는 첫 번째가 아들이라며 가득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이날 아이를 씻기던 도중 "아빠 수염이 따갑다"는 아들의 말에 오랜 시간 길러온 수염을 망설임 없이 밀어버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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