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정인선이 '골목식당' 졸업 소감을 밝혔다.

정인선은 6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라는 터전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를 늘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백종원 대표님, 김성주 선배님을 비롯한 골목식당 모든 가족분, 골목 사장님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인선은 "'골목식당'은 제게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힘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라며 "'골목식당'에서 매주 함께 헤쳐나가며 배워온 많은 것들을 진심으로 전하는 정인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지난 2019년 4월 '서산 해미읍성' 편부터 합류, '구로구 오류동 골목'까지 2년 동안 3대 안방마님으로 20개의 골목을 누비며 활약을 펼쳤다. 털털한 성격과 솔직한 입담으로 백종원, 김성주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따뜻한 배려심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골목 사장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감 요정으로, 골목 사장님들과 첫 만남부터 친근한 말투와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이처럼 칭찬 일색의 활약은 물론 '골목식당' 최장기간 여자 MC라는 기록을 남기며 졸업하는 정인선은 본업인 연기 활동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