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뽕숭아학당' 1주년을 맞아 첫 방송 당시를 추억했다.

5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아 '개교 1주년 대잔치'를 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년 전 '뽕숭아학당' 시작 시절 자신들의 모습을 회상했다. 임영웅은 당시 사진을 바라보며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오디션에서 진(眞) 자리에 오른 이후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임영웅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갑자기 받은 관심에 놀랐고, 적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분명한 건 그때나 지금이나 행복하다는 거다. 그건 변함이 없다"며 과거의 자신에게 "힘든 시기를 잘 버텨줘 고맙다. 더 행복한 일들을 많이 만들자"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실내 흡연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이 모두 1주년을 맞은 상황. 경연 종료 1년 만에 불거진 구설에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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