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와썹 K-할매'에서 가수 장윤정과 코미디언 장도연이 눈물을 보인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서는 장윤정, 장도연을 오열하게 만든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만남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올해 86세를 맞이한 김추월 여사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꽃단장을 마치고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할머니 앞에는 꽃다발을 든 로맨틱한 외국인 손자가 도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빈은 한국살이 6년 차 배우지만 외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과 장도연은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만남을 지켜보며 몇 번이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이 흐르는 와중에도 장도연은 "첫 회부터 눈물 쏙 빼게 만드는 잔인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손자 케빈과 하루아침에 로맨틱한 외국인 손자를 얻게 된 할머니의 만남은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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