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배우 박정수가 중국의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는 박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술녀는 패션쇼를 앞두고 박준금, 박정수, 정혜선과 만났다. 이어 박술녀는 세 배우를 모두 패션쇼에 올리는 데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솔직히 흔쾌히 나가겠다고 한 건 아니다. 동생이니까, 또 좋은 일이라니까 나가야겠다 싶었다"고 패션쇼 섭외를 승낙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준금 역시 "일단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거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 또 시대적으로 중국에서 한복이 본인들 옷이라고 주장하지 않냐. 이번 기회에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박정수는 중국을 향해 "누가 그런 막말을 해"라며 사이다 발언을 해 MC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