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살림남2'에서 김미려 남편 정성윤이 스케치북 데이트로 훈훈함을 안겼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가족의 좌충우돌 첫 가족 캠핑이 그려졌다.

이날 정성윤과 김미려는 아침부터 각종 캠핑 장비를 챙겨 캠핑장으로 향했다. 특히 정성윤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슬리퍼 끈이 끊어져 당황했다. 이를 본 김미려는 "그냥 펜션 가지 그랬냐"라고 분노했다.

이후 정성윤은 캠핑장 첫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자신 있게 식탁을 조립하고, 재빠르게 음식들을 꺼내왔다. 그러고 나서 정성윤, 김미려 가족은 삼겹살을 먹으며 밤을 맞았다. 정성윤은 "실수도 많았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근데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쁘더라"라고 말했다.

편안한 휴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성윤은 휴대전화로 노래를 틀은 뒤, 스케치북 이벤트를 펼쳤다. 어설프지만 애정 가득한 이벤트를 본 김미려는 정성윤과 진한 포옹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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