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이현배의 사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가수 이하늘 동생인 45RPM 故 이현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앞서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예계에서 연일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하늘은 동생 故 이현배 사망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밝혀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인이 제주도 펜션 사업을 진행하려 직접 집을 보수하는 등 애썼지만 도중에 김창열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투자를 철회해 고인이 마음 고생을 했다는 것.

유족들은 故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의는 '연중 라이브' 제작진에게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소견이 전혀 없다"며 "알콜, 혈당 검사, 조직 검사 등을 다 확인해야 사인을 알 수 있고,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故 이현배 발인은 22일 진행됐다. 빈소를 찾았던 기자는 "이하늘 김창열이 함께 빈소에 자리했지만, 고인을 떠나보내는 자리인 만큼 애도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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