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정성윤 김미려의 첫 가족 캠핑에서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24일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가족의 좌충우돌 첫 가족 캠핑이 그려진다.

이날 정성윤은 아침부터 각종 캠핑 장비를 챙기는 것은 물론 야심차게 계획표까지 세우며 봄맞이 가족 캠핑을 준비했다. 모아도 평소보다 텐션이 오른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캠핑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성윤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슬리퍼 끈이 끊어지는가 하면 캠핑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를 빠트리는 등 시작부터 계획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다.

정성윤이 새 슬리퍼를 사기 위해 멀리 떨어진 편의점에 간 사이 김미려는 돗자리만 깔린 허허벌판에서 두 아이를 돌보고, 요리도 하는 독박 캠핑을 견뎌야만 했다는데.

이와 관련 망가진 슬리퍼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 응급 수리하는 정성윤의 짠내 나는 모습과 힘들게 쭈그려 앉아 고기를 굽고 있는 김미려의 생존형 캠핑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상가상으로 정성윤이 텐트 치는 방법을 몰라 야외 취침할 위기에 놓이자 김미려는 "이게 캠핑이야? 지옥훈련이지!"라면서 그동안 참았던 분노가 폭발했다고 해 과연 이들의 가족 캠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밤 9시 1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