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강하늘이 영화 촬영 내내 가로본능 휴대폰에 밀렸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해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하늘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촬영 중에 겪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하늘은 "이 영화가 가장 많이 나오는 배경이 2003년도다. 소품 중에 가로본능 휴대 전화가 있는데, 이게 너무 신기해서 막 갖고 다니면서 돌리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소품팀이 오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남아 있는 가로본능이 이거 한대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혹시나 떨어트리거나 문제가 생길까 봐 촬영 내내 저보다 이 가로본능이 더 소중했다"고 말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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