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이천원이 '화요청백전' MC로 발탁됐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 측은 20일 "이찬원이 MC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선 활력 충전 예능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고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시대,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노련하고 깊은 내공의 이휘재와 개성만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찬원이 공동 MC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맛'을 통해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박명수와 홍현희가 각각 청팀, 백팀 단장으로 출격한다.

특히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예능감과 뛰어난 순간 기지력, 각종 상식과 지식을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 '찬또위키' 능력을 자랑했던 이찬원이 생애 첫 MC에 도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오랜 꿈이었던 만큼,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 운동 대결인 만큼, 그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까지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무척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예능감과 더불어 평소 스포츠 중계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 MC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화요청백전'을 통해 발현될, 이찬원의 신선한 진행력을 기대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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