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용감한형제와 함께 역주행 기쁨을 나눴다.

17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소속사 사장인 용감한형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롤린' '운전만 해' 역주행으로 회제가 된 브레이브걸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숙소로 이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짐을 정리하며 과거를 떠올렸다. 민영은 한국무용할 때 사용하던 부채, 칼 등을 발견해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역주행 후 꽉찬 스케줄을 행복하게 소화한 이들은 새로운 숙소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멤버들은 새 집들을 구경하며 의욕을 가득 채웠다.

이어 브레이브걸스는 팬들을 위한 영상을 찍기 위해 소속사를 방문했다. 용감한형제가 이들을 깜짝 방문했다. 역주행 이후 첫 만남이었다.

용감한형제는 행복해하는 브레이브걸스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 이들은 지난 힘든 시절을 이야기하며 울컥했다. 민영은 "저희가 팀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대표님께 길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며 아픈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유정은 생활비 고충을 털어놨고, "그때 대표님이 개인 돈으로 생활비를 1년 정도 지원해주셨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 1위 공략이었던 명품백을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이들은 달라진 순간들을 실감하며 또 한 번 울컥해 스튜디오를 훈훈한 감동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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