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내의 맛’ 김예령 딸 김수현, 큰손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배우 김예령 딸 김수현, 전 야구선수 사위 윤석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예령 딸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의 야구선수 후배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삼계탕 요리를 준비했다. 무려 김장에 사용하는 깔개가 등장했고 닭 안에 찹쌀, 대추 등을 넣는 것이 큰일이었다.

김수현은 신나게 백숙 50인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김예령은 생닭 앞에서 다소 질겁했지만, 김수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생닭 안에 재료들을 넣었다.

윤석민은 요리를 좋아하는 김수현에게 “수현아, 요리 잘 해라”라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급기야 윤석민은 작은 유니폼을 입은 채 바지를 늘리기 위해 다리를 찢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과거 야구공에 사인을 받은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야구공 위에 류현진, 김광현 등 메이저리거 모임들의 사인이 모여 있었다.

하지만 윤석민 아들이 야구공 위에 이미 낙서를 해 놓은 상황이었고, 김수현과 윤석민은 아들의 장난끼에 혀를 내둘렀다. 윤석민은 “저는 아들이 야구를 잘 한다면 밀어줄 거다. 공부를 한다고 해도 제가 알려줄 수 있는 게 없잖냐. 운동한다면 잘 가르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