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병아리 하이킥'에 캐스팅됐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 측은 7일 "하하가 새로운 MC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병아리 하이킥'은 연예인 태권도 사범단이 동네에 태권도장을 열어 유소년 '병아리'들을 가르치는 좌충우돌 버라이어티다.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 나태주와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인 김동현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다둥이 아빠인 하하가 태권도장 '대부님'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하하의 단독 티저 영상에는 한 태권 소년이 현란한 품새와 발차기, 격파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년의 정체는 하하로 밝혀지고, 소년의 몸에 빙의된 하하가 큰 소리로 웃고 있는 엔딩이 반전을 안긴다.

제작진은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하하가 '다둥이 아빠'로서 축적된 육아 노하우를 100% 발휘, 병아리 태권 단원들과 부모들까지 능수능란하게 케어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공개된 인물 외에도 모두를 놀라게 할 태권 사범단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병아리 하이킥'은 오는 4월 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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