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지숙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이두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두희는 아내 지숙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홍진호와 친분이 있는데, 어느 날 함께 방송하더라. 그래서 내가 소개해 달라고 빌었다. 근데 나보고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기를 했는데, 지숙이 프로그래머를 찾더라. 내가 번쩍 손을 들었다. 다행히 연결이 됐고, 질질 끌면서 계속 만나자고 했다"라며 "현재 지숙이 먹고 싶은 거 전부를 사줄 정도로 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두희는 지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로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그룹 레인보우 지숙과 부부의 연을 맺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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