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어쩌다 사장'박병은이 프로 낚시꾼의 면모를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신승환, 박병은, 남주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 박병은 남주혁은 가자미 낚시에 도전했다. 평소 낚시가 취미라는 방병은은 가자미 100마리를 잡겠다며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상황은 최악이었다. 조인성은 심한 멀미로 낚싯대를 잡지도 못하고 선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고, 박병은과 남주혁은 수확 없이 포인트를 옮겨다녔다.

다시 포인트에 자리 잡은 뒤 박병은과 남주혁은 낚싯대를 바다에 듸웠다. 출항 전 자신감을 보였던 박병은은 "이렇게 힘들게 (낚시) 하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어획 소식을 전한 건 남주혁이었다. 남주혁은 횟대를 낚으며 첫 손맛을 봤다. 이를 지켜보던 박병은은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박병은은 처음으로 가자미를 낚아올렸다. 작은 크기였지만, 이날 첫 어획에 박병은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두 번째로 가자미를 낚으면서 박병은은 프로 낚시꾼의 체면을 지켰다.

그러나 날씨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달았다. 박병은은 "편하게 오라더니 당했다"면서 당황해했다. 그러던 중 선장이 좋은 포인트를 잡았다는 말에 박병은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다시 낚시를 시도했다. 이어 박병은은 한 번에 가자미 세마리 낚시에 성공해 남주혁과 조인성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박병은은 능숙하게 가자미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어쩌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