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사진작가 조선희가 송혜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조선희가 20여 년 전에 헤어진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희는 분홍색 셔츠를 입고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연예계 황금 인맥을 가진 그는 "제일 오래된 친구는 이정재다. 27년 됐다. 지금도 가끔 통화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조선희는 "송혜교는 처음에 사이가 안 좋았다. 나를 싫어했다. 송혜교가 스무 살 때 젖살 좀 가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지금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건물주 조선희는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사진 시작할 때 56만 원 월세의 스튜디오에서 지냈다. 근데 월세를 계속 올리시더라. 그래서 5년 만에 건물을 사버렸다. 회당 촬영료는 800만 원 이상 받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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