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과 아내 김우림의 결혼 생활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겨운은 오랜만에, 무려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정겨운은 연극 연습실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하며 오랜만에 배우 내공을 여과 없이 과시했다.

그런 정겨운 내조에 나선 사람은 아내 김우림이었다. 김우림은 함께 연극을 하는 동료들, 남편을 위해 직접 만든 스콘을 싸 들고 연습실을 찾았다.

김우림은 감독, 스태프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라며 일일이 스콘을 나눠줬다. 김우림은 “자기 일터에 있는 것 보니까, 되게 뿌듯했다. 저 사람은 저기 있어야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김우림 등장에 입이 귀에 걸렸다. 김우림은 정겨운에게 “좋은 거야? 하늘을 나는 기분이야?”라고 물었고 정겨운은 그런 김우림을 안고 방방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캐스팅된 배우 선배 이한위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를 응원했다. 이한위는 나이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금슬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결혼 선배로서 정겨운, 김우림에게 훈훈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 시음식 현장도 공개됐다. 이곳에는 커피 미식가로 알려진 개그맨 김영철, 배우 이규한 등이 함께 방문해 부부에게 조력을 보탰다.



또한 이날 오랜만에 서울 일을 끝내고 고성에 돌아온 하재숙 근황도 공개됐다. 그는 강원도에서 남편 이준행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재숙은 이준행이 집안 청소를 제대로 해놓지 않은 상황에 잔소리를 하면서도, 이내 이준행의 성격 좋은 면모에 너털웃음을 지었다.

특히 ‘먹방’에 소질 있는 부부는 이날 저녁 시원한 겉절이무침, 데친 문어 등 근사한 안주 저녁상을 차려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부부는 현재 강원도 고성에 집을 두고 생활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