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가 코미디언 김준호로 드러났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바코드의 3연승에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음악회와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가 맞붙었다. 두 사람 중 음악회가 15표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김준호.

김준호는 "'1박 2일' 출연할 때는 동시간대여서 '복면가왕'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코미디언이라는 걸 알면 사람들이 노래를 잘 안 듣는다. 나는 진득하게 노래만 부르고 코미디언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평가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코미디언 중에는 가창력 톱3 안에 내가 든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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