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 배우 김지훈, 그릴, 집, 차, 사교육 등 ‘취미왕’인 그의 싱글 일상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기안84, 손담비, 장도연, 성훈, 헨리, 피자빵 달인 배우 김지훈 나이, 집, 차, 그릴 등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훈은 오랜만에 봄 날씨를 즐기며 집 안에서 반려식물 화분 분갈이에 나섰다. 오전을 한참 즐긴 그는 “이제 나가봐야겠다”라며 금세 외출을 시도했다.

김지훈은 앞서 사교육 왕으로 거듭난 바 있다. 노래, 농구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는 그는 이번엔 외국어 공부에 나섰다.

김지훈은 영어 스피킹을 배우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오래 산 헨리 역시 “전 많은 외국어를 배웠지만 역시 영어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지훈이 연습할 문장은 영화 ‘코치 카터’ 영어 대사였다. 상당이 난이도가 높았다. 그럼에도 그는 깔끔한 발음, 발성, 목소리를 과시하며 수월하게 대사를 수월했다. 원어민 영어 선생님 역시 “너무 잘 했다”라며 김지훈 노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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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보니까 어려운 영단어는 다 나온 문장이다. 굉장한 하이레벨인데 잘 하신다”라고 말했고, 김지훈은 몹시 기뻐했다. 그는 영어 발음을 정확히 고쳐가며 공부에 몰입했다. 김지훈은 “늦은 나이에 뭘 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허기를 많이 느낀다. 하지만 그만큼 굉장히 욕심이 난다”라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심경을 전했다.

헨리는 “사실 R 발음이 가장 어렵다. 제가 가르쳐 드리겠다”라며 막간 영어 교실을 시도했다. 헨리는 발음을 혀로 잘 굴리는 법을 속성 강의로 가르쳤고, 학구열 불타는 김지훈은 열심히 헨리의 발음을 따라했다.

이어 김지훈은 일본어 수업까지 듣고, 선생님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학구열을 과시했다. 내처 중국어 선생님과 만나 중국어 노래까지 학습하는 그는 과연 과외, 사교육을 사랑하는 배우다웠다.

현재 김지훈 나이, 집, 차, 그릴, 피자빵, 피부과 등이 화제 키워드로 떠올랐다. 김지훈 나이 41세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