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심야괴담회'에서 방송인 김숙이 정규 편성된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제작발표회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임채원, 김호성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김숙이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코미디언 황제성이 맡았다.

이날 김숙은 정규 편성된 소감에 대해 "사실 안 될 줄 알았다. 저는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줄 몰랐다"라며 "첫 방송 나가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들도 '전설의 고향'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의외로 좋아했다. '심야괴담회'는 없었던 콘텐츠다. 그 부분을 목말라하던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누구보다 기뻤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심야괴담회'는 시청자로부터 공모받은 기이하고 괴이한 괴담을 전에 없던 방식으로 선보이는 본격 괴기·공포 토크쇼이다. 지난 1월 파일럿 당시 신선한 포맷과 출연자들의 탄탄한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심야괴담회'는 더욱 막강해진 공포로 찾아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