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옥문아들'에서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결혼 1년 반째로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 중인 전혜빈의 독특한 남편 애칭이 공개됐다. 함께 출연한 홍은희는 "전혜빈은 남편에게 '우리 궁뎅이 왔냐'라고 하더라"라며 남다른 애칭을 폭로했다.

이에 더해 전혜빈은 훈남 치과 의사로 소문난 남편의 특별한 장점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촬영 전날 밤에 뭘 먹다가 임시 치아 씌워놓은 게 뚝 떨어졌었다. 당시 남편이 급하게 야간진료를 해줬다"라고 치과의사 남편만의 좋은 점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전혜빈은 연애시절 남편과 떠난 프랑스 여행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러포즈를 받은 직후 남편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고 거짓말했다. 그날이 마침 만우절이었다"라며 짓궂은 장난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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