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입양 딸이 아빠의 생일을 축하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의 생일이 공개됐다.

진태현의 장모는 그를 위해 생일상, 생일파티, 영상 편지 등을 준비했다.

박시은이 준비한 영상에는 평소 진태현과 친한 배우 김민준 등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백미는 딸의 영상편지였다. 진태현 박시은 딸은 “우리가 가족이 되고 우리 아빠가 2번째 생일을 맞았다”라며 “너무 고생 많았다”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12월, 1월부터 참 고생이 많았다. 많이 울었지. 늘 우리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 너무 잘 알고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 딸 영상을 보며 홀로 눈물을 쏟았다. 이어 박시은은 “배우로서 40대가 돼서 어떻게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난 그 고민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위해 고민하는 건 멋지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린 늘 아빠를 응원하고 아빠 편이다”라고 말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몇 해 전 입양 딸과 새로운 가족이 됐다. 세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대중들 사이 귀감이 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