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정규로 돌아온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8일 티브이데일리에 "정규 편성이 확정된 상황"이라며 "출연진 및 편성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평소 축구를 접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고, 골과 함께 살림 장만 상품까지 획득하는 '축알못' 여성들의 미니 축구 도전기이다.

특히 '골 때리는 그녀들'은 설날 특집 예능의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골때녀'는 가구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모두 1,2 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선영, 한채아, 한혜진 등 출전 선수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골 때리는 그녀들'는 축구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닌 '여자도 축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출전한 선수들에게 일상 탈출과 우정을 선사하고,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규로 돌아온 '골 때리는 그녀들'이 파일럿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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