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쏜다'에서 농구선수 허웅과 허훈이 아빠 허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7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 감독 허재의 두 아들이자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웅, 허훈 형제가 스페셜 현역 코치로 등장했다.

이날 김성주는 허웅과 허훈의 기록을 나열하며 "아빠가 세우지 못했던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라며 "현역 시절 아빠와 지금의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더 나은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훈은 "솔직히 농구로서 아빠와 비교는 안 될 것 같다. 현역 선수 누구를 붙여 놔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허웅 역시 "리스펙트 해야 된다. 아빠는 최고의 농구선수였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맞는 이야기다. 아들들이 정확하게 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허웅은 "괜히 아빠한테 농구로 덤볐다가는 돌아오는 건 욕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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