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스트롯2'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2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는 전주 대비 화제성 0.04%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내일은 미스트롯2'는 결승전 1라운드가 펼쳐져 누리꾼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출연진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그 외 어린 출연자를 향한 날이 선 댓글에 우려를 표한 반응도 많았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10에 '내일은 미스트롯2' 출연진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2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89.19%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 출연 예고 소식에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하며 화제성이 급증했으며 '기대된다'는 댓글이 다수 나타났다. 또한 이삭토스트 대표 출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3위는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4'로 전주 대비 화제성 47.89%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했다. 출연진들의 랩 실력에 누리꾼의 호평이 많았으며, 참가자들의 무대를 즐기는 멘토들의 모습에도 '보기 좋다'는 댓글이 빈번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전주 대비 화제성 7.19%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4위에 올랐다. 무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최종 TOP4에 오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누리꾼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출연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 나타났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승윤은 9위로 진입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전주 대비 화제성 1.55% 감소했으나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샤이니 온유와 민호가 출연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또 다른 멤버인 태민이 출연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비드라마 6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10.20% 감소했으나 2계단 순위 상승했다. 런닝맨 표 주식 투자 대회인 '투자의 귀재들' 레이스에 누리꾼의 호평이 많으며, 주식에 관심이 있는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샀다. 또한 게스트 없이 멤버들만 진행한 회차라는 점에도 긍정적인 시청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전주 대비 화제성 18.85% 감소)', 8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전주 대비 화제성 25.09% 감소)', 9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전주 대비 화제성 5.26% 증가)', 10위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블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전주 대비 화제성 18.70%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7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